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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3 일상 속에서 카메라 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카메라 폰이 최근에서야 일본의 일상 생활에서 정착물(fixture)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익숙한 존재처럼 느껴진다. 카메라 폰은 평범한 것이 되어버린 가장 최근의 휴대용 미디어 기술이고, 일본의 도시에서 우리 일상의 경험을 덧씌우고 있는, 층을 이룬 정보와 미디어 생태계의 추가적인 구성 요소이다..."

그리고 '실재적이고 가상적인 환경들에 걸쳐 분포된 일상의 행동들에 대해 전통적인 인류학적 접근을 적용'했다니.. 이걸 조사한 사람들도 재미있지 않았을까, 또 어떤 카메라 폰 사용 사례들이 있길래 창발적인 행위들이었다고 했는지 궁금해져서 자료를 봤다.

그런데.. 2006년의 것이라 그런지 아주 새롭지는 않았다. -.-
그래도, 나의 폰카 사용 행태에 대해 되돌아보는 유익한 계기였다.

1. Personal Archiving

너무 비싼 책들이어서 서점에서 책 타이틀을 폰카로 기록하여 도서관에 가서 빌리려고 하는 행위(visual note taking)도 있고, 그 외 간직하고 싶은 일상의 기록들도 폰카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카메라 폰이 곧 나의 눈이고, 개인적인 시각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라고 한 참여자 말에 공감.

2. Intimate Visual Co-presence

아무래도 폰 메시지로는 현재 상황을 주로 얘기하게 되고,
폰 사진을 나누는 것은 나뉘어진 공현존(distributed co-presence) 감을 결속시켜 준다.
중요한건 사회적 관계나 친밀함에 따라 공유하는 폰사진도 달라진다는 것
(남자친구에겐 외모를 뽐내는 새로운 헤어스타일 사진 자랑을 하고, 같은 여자들끼리는 그보다는 뉴스거리가 되는 사진을 보낸다거나, 출장간 아내에겐 아들의 자전거 타는 사진을 찍어 보내는 식)

3. Peer-to-Peer News and Reporting

카메라 폰은 매일 매일 친구나 가족 사이에 나눌 얘기거리를 만들기에 좋은 새로운 툴이 되었다.
엽기적이고 재밌는 꺼리나 새로운 소식들은 아는 사람들 외에도 아무나 볼 수 있는 퍼블릭한 온라인 사이트 같은 곳에도 올리기 좋은 소재이다.

(이 글은 tossi에 올린 글의 리바이벌이다. ㅋㅋ)

Posted by lunatree 트랙백 0 : 댓글 0